[뉴스초점] 코로나19 어제 1,729명 확진…2주만에 주말 최다

2021-08-08 23

[뉴스초점] 코로나19 어제 1,729명 확진…2주만에 주말 최다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발생해 주말 기준 최다 기록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했지만,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감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은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와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729명으로 주말 최다 기록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의 강도 높은 방역 지침에도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부산, 경남, 대구 등 영남권이 비수도권 확진자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당국은 빠른 확산의 원인으로 에어컨 가동을 꼽았는데요. 날이 너무 덥고 습해서 안 틀 수도 없는데, 에어컨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남 김해에 이어 부산에서도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백신접종을 마쳐 '돌파감염'으로 추정되는데요.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는데, 돌파감염에 특히 취약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현행 거리두기는 2주 더 연장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직계가족이라도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데요. 사회 경제적인 피로도가 누적된데다,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전환된 현재 상황에서 거리두기 연장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까요?

예방접종에 속도가 붙으면 확산 차단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아직 11월까지 시간이 남았습니다. 중대본은 이번 거리두기 연장으로 수도권 일평균 환자를 900명 아래로 줄이고, 비수도권 증가세를 멈추게 하겠다는 목표인데, 달성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백신 1차 접종률이 40%를 넘긴 가운데, 내일부터는 18∼49세의 10부제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날짜에 오후 8시부터 예약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백신 물량 충분한 겁니까? 여유롭게 예약해도 불이익은 없을까요?

미국에서는 델타가 또 변이한 델타 플러스 감염자와 남미에서 유행 중인 람다 변이까지 확인됐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더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렇게 되자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몰래 맞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효과나 안전성 면에서 문제없다고 보세요?

코로나 폭증세를 보였던 인도가 집단면역에 도달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백신이 아닌 대규모 감염과 희생에 따른 결과인 셈인데요. 당장은 코로나19에 대해 안심할 수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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